• 리뷰
  • 리스트
  • 구매
낯선 곳에서
글쓴이
강송숙 저
출판사
오비올프레스
출판일
2017년 6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강송숙

2014년 미네르바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으로 『풍경을 건너가다』, 『낯선 곳에서』 『안부』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강송숙의 시는 봄과 가을을 왕래하며 시간의 운명을 산다. 봄날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 꽃이 피고 지는 것, 달력이 왔다 가는 것, 생이 가고 소멸이 오는 것 등은 모두 시간이 남겨놓는 흔적들이다. 강송숙 시인은 시간의 흔적들을 관조하고 음미하며 조용한 각성에 이르는데, 이것을 차분한 침묵 속으로 가라앉히면서 ‘당신’의 그림자를 보듬어 안는다. 이 시적 관조와 음미와 각성과 침묵을 통해 강송숙 시인은 일찍이 만해 시인이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라고 자문하고 [알 수 없어요]라고 자답했던 그 비밀의 통로를 지나가는 듯하다. 그리하여 강송숙의 시는 자신을 포함한 이웃의 일상적 삶과 작은 사건들, 자연을 포함한 주변 환경의 생명체나 사물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중층적인 시선을 던지면서, 관조와 음미와 각성과 침묵뿐만 아니라 객관적 관찰, 연민과 동일시, 무심함으로 위장된 냉소와 풍자, 유머와 위트까지도 섬세하고 미묘하게 구사한다. 이 능란한 시적 기율과 기법에 도달하기까지 강송숙 시인은 내면 깊은 곳에서 엄청난 강도의 고통을 정화시키고 침전시켜 왔음이 분명하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