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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공공성
글쓴이
김근주 저
출판사
비아토르
출판일
2017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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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근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Div.)와 신학 석사(Th. M.)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로 유학하여 칠십인역 이사야의 신학적 특징을 다룬 “The Identity of the Jewish Diaspora in the Septuagint Isaiah”라는 논문으로 박사(D. Phil.) 학위를 받았다. 그 연장선에서 제2성전기 연구와 칠십인역의 우리말 번역 작업에 힘쓰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오늘을 위한 레위기》, 《특강 이사야》, 《특강 예레미야》(이상 IVP),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3》(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구약의 숲》, 《다니엘처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이상 대장간),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뉴스앤조이)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생각을 깨우는 히브리어 365》와 《성경전서 새번역》 본문에 해제를 붙인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이상 봄이다프로젝트) 구약 편을 저술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기독교 신앙은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에 제한되는가?
-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복음의 본질에 관한 담론
? 2017년 세종도서(교양부문)
? 2018년 CTK 도서 대상 ‘올해의 책’

『복음의 공공성』 7쇄 기념과 비아토르 7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흔히 구약은 율법, 신약은 복음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선입견이 그릇되었으며, 구약은 처음부터 영광스럽고 풍성한 복음을 전한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구약의 여러 본문을 성실히 주석하고 오늘의 현실과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구약이 결코 폐기된 옛 율법이 아님을, 복음의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특징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음은 개인이 하나님에게 복을 받아 잘 살게 하기 위한 기쁜 소식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을 세상에서 하나님을 본받아 왕으로서 공적인 통치를 감당하도록 지으셨다.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셨고, 다윗은 정의와 공의로 나라를 다스림으로써 하나님의 세상 다스리심의 본을 보여 주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아브라함, 하나님이 만인의 생명을 구원하시는 데 쓰신 요셉, 연약한 이웃을 바르게 대하는 거룩함의 구체적인 의미, 이웃 사랑의 원칙과 하나님의 왕 되심의 기초 위에서 선포하는 자유인 희년법,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는 신앙공동체이던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 예언자들의 회개 선포, 포로 후기 공동체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전할 복음의 핵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 사랑 안에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라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자고 우리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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