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처음으로 떠난 150일 동안의 유럽여행의 사진들.
일상에서 즐긴 삶의 여행, 유럽 포토 에세이 ‘아주 사적인 고백’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프랑스 파리,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 런던, 네덜란드 델프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의 도시를 걸어다니며 보낸 순간의 기억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우연에 관한 진실, 불안과 행복, 기억과 상실 등을 그려냈고, 에리히 프롬, 산도르 마라이, 박민규 등 작가의 글을 인용하며 자신의 감성에 덧붙인다.
낯선 지명에 대한 호기심, 둘이 마시는 커피, 하늘 바라보며 탄성지르기, 고요한 시간에 책에 빠지기, 훌쩍 떠나는 가벼운 여행, 열정과 꿈을 뺀 인생이 과연 재미 있을까하는 궁금증, 강아지와 대화하고 길고양이에 빠진 일상, 이어폰을 끼고 자전거 폐달을 밟는 일, 공항에서 전해지는 아련함을 가끔 추억하는 일, 한 장의 사진에 두근거림, 찰칵하는 순간의 짜릿함에 쉽게 반응한다. 책보며 글 쓰는 일, 그리고 삶을 관찰하며 살고자 하는 그녀의 아주 사적인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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