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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물들다
글쓴이
미니(안영민) 저
출판사
책으로여는세상
출판일
2010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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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니(안영민)

1989년 노태우 정권 시절이던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고등학생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2002년 인도의 불가촉천민 마을에서 1년가량 자원봉사를 한 것이 한국 밖 세상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때부터 국제적인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팔레스타인의 존재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팔레스타인 평화연대’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싶어 팔레스타인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다시 팔레스타인에 가려다 이스라엘이 입국을 거부해 폴란드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요르단에서 이라크 난민 어린이와 만났던 일은 제 삶에 큰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 난민과 만나 그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길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팔레스타인 사람과 어울려 지내며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에 물들다』를 썼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전쟁국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중동정책』(공저), 『다극화체제, 미국 이후의 세계』(공저)를 쓰기도 했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미니의 팔레스타인 이야기’, 월간 「작은책」에 ‘미니의 평화 이야기’ 등을 연재하고 있으며 학교·사회단체·책방 등에서 강연도 하고 ‘팔레스타인 대화모임’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흐와 베토벤의 음악을 좋아해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기도 하고 때로는 삶의 길을 찾기도 합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팔레스타인, 슬픔으로 얼룩진 그곳에도 희망은 있다

팔레스타인은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로 꼽힌다. 팔레스타인 측의 테러와 이에 대응하는 이스라엘 측의 대규모 군사작전은 많은 사람을 희생자로 만들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곳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러한 위험 지역으로 한 명의 평화주의자가 여행을 떠났다. 『팔레스타인에 물들다』는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머물었던 저자의 기록이다.

평화주의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팔레스타인의 한 시민단체를 통해 ‘와엘’이라는 40대 노총각을 소개받고 그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이곳에서 팔레스타인 사람과 함께 부대끼며 그들과 많은 교감을 나눴다. 팔레스타인의 소소한 일상을 마주하며 저자는 이 지역에서 왜 분노와 갈등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지 진지하게 성찰한다. 인심 좋고, 해맑게 웃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저자에게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우리 마을에 와서 살아봤으니, 한국으로 돌아가면 우리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꼭 이야기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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