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육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그 극복의 방법을 핀란드에서 찾는다
일제평가의 문제를 시작으로 영국 교육의 실패를 짚어낸다. 영국은 대처 교육개혁 이후 일제평가와 학교순위표의 실시, 학교선택제의 도입으로 학교를 경쟁으로 몰아갔다. 학교는 시험 준비 기관으로 재편되고, 아이들은 일제평가로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병들어가며, 교사는 과다한 업무에 눌리게 되었다. 급기야 학교장은 학교순위표의 부담으로 시험부정행위까지 감행할 정도로 영국 교육은 추락했다.
저자는 영국 교육의 실패를 극복하는 다양한 계기를 핀란드 교육에서 발견한다. 1990년대 전반 신자유주의의 영향 아래에서 핀란드의 아호 정권은 신자유주의의 폐단을 최대한 줄여가면서 성과주의는 배제하고 교사들에 대한 지원은 더욱더 철저히 했다. 일제평가 대신에 표집 및 희망 학교에 한에서 평가를 실시하거나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구성주의 수업을 전개하는 것 또한 이의 한 가지 사례다. 후쿠타 교수는 경쟁을 멈추고 협력할 때 전체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핀란드의 교육을 통해서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