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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쓰시마 유코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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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쓰시마 유코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작품을 쓰면서도, 늘 새로운 표현과 다양한 소재로 현대 일본 문학의 정점을 달리는 대표 작가다. 본명은 쓰시마 사토코(津島里子)로, 1947년 3월 30일 도쿄 교외 미타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1909~1948,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다. 시라유리여자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포크너의 작품 등 미국 남부의 문학에 매료되었고 크리스토퍼 말로의 「파우스투스 박사」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파우스트 전설 연구로 졸업 논문을 썼다. 대학재학 중에 동인지 『요세아쓰메 よせあつめ』를 창간했으며, 이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1969년 첫 작품 『손의 죽음』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같은 해 나카가미 지로 등과 함께『분게슈토 文芸首都』의 동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6년 『덩굴 어미』로 '다무라도시코문학상'을, 1977년『풀의 침상』으로 '이즈미교카상'을, 1978년 『총아』로 '여류문학상', 1979년 『빛의 영역』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3년 『고요한 도시』로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을, 1987년 『밤의 빛에 쫓겨』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나라 리포트』로 '무라사키시키부문학상'을, 『웃는 늑대』로 아사히 신문사에서 주최하는'오사라기지로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와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아라비아어 중국어 등으로 10여 개 국에서 번역·출판되어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대학 국립 동양언어문화연구소에 초청되어 일본 근대 문학을 강의하는 등, 해외 교류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한국문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 작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너무나 야만스러운』 『전기마』 『갈대 배, 날다』 등이 있고, 소설집 『「나」』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심사위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새로운 표현과 다양한 소재로 당대 일본 문학을 갱신하고 있는 쓰시마 요코의 소설집. 동시대 일본 문학의 진면목을 엿볼수 있는 단편집『나』는 신화와 민담 같은 구비문학의 전통파 일본 문학사의 사소설 전통, 그리고 이를 아우른 작가 특유의 어법이 교직하는, 울림이 깊고 풍부한 15편의 단편이 담겨있다. 구승문예의 사인칭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여 이야기를 말하는 인물 각자의 연극성을 도드라지게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던 인물이 도중에 다른 인물을 대신해서 그 혹은 그녀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기도 하고, 다시 또다른 인물로 옮겨가기도 하여 자유로이 인물에서 인물로 넘나든다. 1995년부터 1999년에 이르며 일련의 체계 아래 씌어진 작품들은 모두 독립된 한편한편의 단편들이지만 내면 서사의 흐름은 첫작품에서부터 끝 작품까지 유연하게 연결되어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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