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제이 잉그램은 캐나다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이언스 엔터테이너'이다. 현재도 진행 중인 라디오ㆍTV 프로그램의 작가겸 진행자, 과학 칼럼니스트, 과학 강연회 강사 등의 활동으로 가능한 모든 매체와 방법을 통해 일상에 깃든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은 제이 잉그램의 여러 저서 중에서 일상생활 속의 과학을 지극히 일상적으로 이야기한 가장 대중적인 책으로 꼽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이미 오래 전부터 과학이란 일반인이 대개 알 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여러가지 매체를 활용해왔다. 오랫동안 과학 분야의 활동에 전념해온 것을 보면 대략 그의 의지와 생각이 증명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독자의 궁금증을 단순히 쉽게 설명해주는 것을 넘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활 속의 이런 현상은 바로 저런 원인 때문'이라는 나열식으로 풀어내지 않고, 과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명쾌한 자극을 가한다. 3부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응접실의 물리학'은 만화와 야구, 커피, 눈, 기러기, 비 등을 소재로 물리학과 관련된 현상을, 2부 '식탁위의 생물학'의 재료는 시조새, 테디베어, 꿀벌, 발바닥, 참새, 벌레, 사탕,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3부 '화장실의 심리학'은 보통사람들이 생활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행동이 생활이라는 실험실에서 흥미롭게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