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 작가로 알려진 시게마츠 기요시의 자전적 성장 소설로 인간이 지닌 본성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주인공 소년은 말을 더듬는 아이로 말을 더듬다보니, 놀림을 당하는 것이 싫어서 거의 자기 표현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소년은 외톨이였다. 소년에게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있는 친구는 오로지 자신이 만들어 낸 상상속의 친구, 기요시코뿐이다.
저자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의 성장 과정을 좇아 쓴 7편의 이야기를 통해 소년이 다 전하지 못한 마음속의 상냥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른이 된 독자들은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떠 올리게 될 것이고, 청소년들은 자기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