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바보의 벽
글쓴이
요로 다케시 저
출판사
재인
출판일
2003년 12월 2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요로 다케시

일본에서 대표적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요로 다케시는 1937년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곤충채집에 열정을 쏟아 대학에서 곤충 연구를 희망했지만, 최종 진로는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1962년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 대학원에서 해부학을 전공하면서 해부학자의 길을 걷게 된다. 오랫동안 도쿄대 의대 교수를 지내다가 1995년에 퇴임한 후, 지금은 도쿄대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사회시민단체 모임을 주도하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뇌’를 주요 화두로 삼는 요로 다케시의 세계는 자연과학뿐 아니라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함으로써 각계각층에 새로운 ‘앎’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요로 다케시의 저서는 전공인 해부학, 과학철학에서 사회비평, 문예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담론을 형성해 일본 문화계에 ‘요로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바보의 벽』, 『신체를 보는 법』, 『유뇌론』, 『죽음의 벽』 등이 있다. 특히 『바보의 벽』은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신체를 보는 법』은 산토리 학예상을 요로에게 안겨주었다. 그중 『바보의 벽』은 ‘요로 철학’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일본에서만 400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책 소개

분야창조적사고/두뇌계발
2003년 일본 열도를 달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바보의 벽' 신드롬을 가져오기도 한 책. 도쿄 의대 해부학 교수였던 저자가 쓴 책으로 2003년 4월 출간된 이후 8개월만에 232만부가 팔려 분야를 통틀어 지난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요즘 지구촌은 전쟁과 테러, 갈등과 반목으로 가득 차 있다. 9 · 11테러 이후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했고, 미군 점령 하의 이라크 내에서는 자살폭탄 테러가 끊이질 않는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유대교와 이슬람교도들 간에 총성이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갈등과 분쟁은 국가간, 민족간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 남자와 여자, 직장 상사와 부하,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교사와 학생, 보수와 진보 사이에도 불신과 대립의 벽은 높기만 하다. 왜 이들 간에는 분쟁이 그치지 않는 것일까.

일본의 석학 요로 다케시가 이 책에서 그 대답을 내놓는다. 저자는 그 원인이 바로 우리의 머리, 뇌 속에 있다고 말한다. 뇌 속에 상대방과의 대화와 소통을 가로막는 벽, 즉 '바보의 벽'이 있다는 것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인간의 뇌는 당초 "알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정보를 차단해 버리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말 하면 다 통한다' '얘기 해서 해결 못할 문제는 없다'고들 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걸 그대로 확대하면, 전쟁, 테러, 민족간 · 종교간 분쟁이 된다. 이슬람 원리주의와 미국의 대립 또한 이런 문제의 연장선 상에 있다.

이들은 말로는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상대의 말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머리 속에 이미 입력되어 자신이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사실로부터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사실은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믿도록 만드는 뇌 속의 벽, 즉 '바보의 벽'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