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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옷을 입은 신부
글쓴이
코넬 울리치 저
출판사
페이퍼하우스
출판일
2010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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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코넬 울리치

본명은 코넬 조지 호플리 울리치(Cornell George Hopley-Woolrich). 국내에는 그의 필명 중 하나인 ‘윌리엄 아이리시(William Irish)’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03년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남미에서 보냈다. 1921년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1926년 우연한 기회에 처녀작『봉사료(Cover Charge)』를 발표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이후 여러 잡지에 작품을 기고하고, 영화의 원작을 각색하는 등의 활동에 몰두했다. 1934년부터 1968년 사망할 때까지 그는 우리가 ‘누아르’라고 알고 있는 작품들을 창작해냈다. 1930년대에 출간된 그의 작품 대부분은 선정적인 싸구려 잡지에만 실렸다. 그러나 이후 『검은 옷의 신부(The Bride Wore Black)』(1940)를 시작으로 그는 소위 서스펜스 소설에 있어 블랙 시리즈의 막을 열었다. 이것은 ‘세리 누아르’의 한 부분으로 프랑스에서부터 등장하여 그를 일약 황량하고 시적인 장면 묘사의 대가로 칭송받도록 만들었다.『블랙 마스크(Black Mask)』를 비롯, 추리소설사(史)적으로 중요한 여러 잡지에 백여 편이 넘는 작품을 기고했으며 1940년대에 이르면 추리소설 작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 생생히 살아있는 서스펜스를 추구하는 그의 작풍은 추리소설 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며 ‘느와르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으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는 후에 ‘블랙 시리즈’라고 불리는『검은 옷의 신부(The Bride Wore Black)』『검은 커튼(The Black Curtain)』『상복의 랑데부 (Rendezvous in Black)』등이 있으며 특히 윌리엄 아이리시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환상의 여인(Phantom Lady)』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언제나 추리소설 베스트10 안에 뽑힌다. 1968년 한 호텔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느와르의 아버지'라 불리는 코넬 울리치의 첫 번째 '블랙' 이야기다. 울리치식 서스펜스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베일에 싸인 한 여인이 교묘한 트릭으로 위장하여 벌이는 살인극과 조금씩 들춰지는 여인의 정체를 둘러싼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퍼즐 미스터리로서의 재미와 조마조마한 긴장감일 잇는 극적인 반전도 이 작품의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화려한 도시의 밤. 직장에서도 성공을 이루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앞두고 있는 한 청년이 있다. 이제 자기 인생에는 창창하고 확고한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청년. 그러나 약혼식 날 밤, 그는 17층 테라스 아래로 추락사한다. 살인사건인지 아닌지 조차 명확하지 않은 이 사건에서 또 한 가지 모호한 것은 정체불명의 여인. 그날 이전에 그녀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녀를 아는 사람도 없다. 뒤이어 전혀 관련이 없는 듯한 사람들이 하나둘 살해당하고, 살인사건의 담당 웬저 형사는 그들 모두의 죽음에 나타나는 유일한 공통점이 바로 정체불명의 한 여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아무런 공통점도 보이지 않는 이들을 죽음으로 이끄는 여인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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