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불러온 사회문화적 결과들에 대한 명확한 통찰!
기후와 폭력이 어떤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는 책. 저자는 수단 내전과 같은 몇몇 사례들에서는 이러한 연관관계가 직접적이고 바로 파악이 가능하며, 내전과 장기전ㆍ테러ㆍ불법 이민ㆍ국경 분쟁ㆍ소요사태와 반란들은 기후 영향과 환경 분쟁들 사이의 연관관계가 간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기후 온난화가 생활상황과 생존조건들의 전 세계적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방식으로 관찰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개별 국가와 사회는 물론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갈등이 야기되고, 변화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은 폭력을 통해 표출되고 있으며, 인간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에는 무기력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식수와 토지를 둘러싼 분쟁, 인종청소, 빈곤국에서 계속되는 내전 및 끝없는 난민들의 행렬 등 이미 현실이 되어 버린 상황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상기후는 더 이상 자연과학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치ㆍ사회ㆍ문화적 문제이기 때문에 기후변화가 계급, 종교적 신념, 그리고 자원에 대한 문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인간의 공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