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민, 에릭, 자크, 쥘 네 명의 아이들은 등나무 집과 한바탕 싸움을 벌입니다. 아이들이 집안 물건을 고 떼어 내는 놀이에 재미를 붙이자, 물건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반격을 한 것이지요. 그런데도 아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만성하지 않습니다. 결국 페르시아산 양탄자가 아이들을 태우고 멀리 날아가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떠나 버리자, '집'은 너무 조용하고 심심해집니다. 집 안 물건들은 온 힘을 다해 하늘을 날아 아이들을 찾아 나섭니다. 아이들과 집의 모험이 시작 된 것입니다.
『날아가는 집』은 '집'이라는 평범한 공간을 환상의 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을 모험의 세계로 이끕니다. 어린이들과 가장 가까운 일상의 공간을 상상력이 가득한 곳으로 바꾼 것입니다. 시인이기도 한 작가 클로드 루아가 동화 안에 심어 놓은 아름다운 노랫말들은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시킵니다.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지요. 아이들과 집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물건들을 아끼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