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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툰 8
글쓴이
홍승우 글,그림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0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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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다운이와 겨운이에 이어 새식구가 등장했다!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새콤하게,
다섯 식구가 풀어내는 인생의 참맛!


만화가 홍승우가 1999년부터 현재까지 한겨레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가족만화 『비빔툰』은 아버지 정보통·어머니 생활미·아들 다운·딸 겨운 등 네 식구로 이뤄진 평범한 가족의 자잘한 일상을 따뜻한 유머와 촉촉한 감성으로 버무린 작가의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7권이 출간된 지 3년이 흐른 지금, 어느새 의젓한 오빠 행세도 제법 하게 된 겨운이와 귀염둥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는 다운이의 성장이 새삼 반갑고 기특하게 느껴진다.

이번 8권에서 가장 환한 빛을 내는 지점은 때로는 지치고 힘든 일상이지만 두 아이들로 인해 정보통·생활미 부부가 기쁨과 행복을 얻는 모습에 있다. ‘오미자(五味子)’의 뜻을 풀이해주며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인생’ 같다”는 엄마에게 “엄마. 그럼 오늘 인생은 나 때문에 단맛이야?”라며 천진하게 물어오는 장면. 한때 풍부한 미래를 꿈꾸었지만 이제는 평범함 속에 묻혔음을 자조하는 아빠를 꼭 안아주고는 “나는 특별하”니까 “이렇게 하면 우리 둘 다 특별해질 수 있”다며 딸아이가 해맑게 웃는 장면 등에서는 절로 콧날이 시큰해진다. 『비빔툰』을 통해, 삶을 추동하는 가족의 힘을 진하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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