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함께 쓸 때는 주로 남들이 받쳐 준다, 지하철에서 멀리 소풍 가는 초등학생들과 만나면 왠지 즐겁다, 만원 지하철 안에서 숨 막혀 죽을 뻔하다 등등, 150cm로 살아가는 희비가 교차하는 하루하루를 깜찍한 일러스트와 글로 표현한 책이다. 여기 등장하는 "나"와 비슷한 키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아~, 나도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있어!"라고 공감하게 될 것이고, 만약 자신이 훨씬 키가 크다면 "아, 이런 기분이었지~"라며 지나가버린 자신의 150cm 시절을 기억하며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