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의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은 미술을 좋아하면서도 정작 미술 작품을 접할 기회는 교과서에 실린 몇 점의 그림 뿐인 어린이·청소년들의 교육환경에 안타까움을 느껴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을 직접 보며 미술적인 안목을 길러야 할 시기의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작품과 그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전하고, 더 나아가 미술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해온 이 시리즈의 11번째 미술가는 마티스입니다.
이 책은 년도와 업적 위주의 위인전에서 지나친 정보만의 전달이나 일화 중심의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작품과 작가의 생애, 사회 배경의 관계를 축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색채 속으로 뛰어든 야수 마티스』편에서는 흔히 '색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마티스의 회화적 표현 방식과, 그러한 특성을 이룬 마티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사진이 회화를 대신했던 19세기, 마티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회화의 새로운 길을 탐색했습니다. 그 길은 쉽지만은 않은 길이었기에 미술계의 비판과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마티스는 더딘 걸음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완성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