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으로 분단의 장벽을 뛰어넘으려던
청년 김낙중의 열정과 고난을 그린 서사시
등단 30주년을 맞아 1986년에 〈장시집 임진강〉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던 서사시집을 『임진강』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펼쳐내었다. 서사시 『임진강』은 평화통일운동가로 알려진 김낙중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성장기와 청년기 평화통일을 향한 열정과 고난을 핍진하게 그리고 있다. 최근 분단 이후 남북 갈등이 최고조로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다시 고개를 내민 ‘김낙중의 평화주의’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전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