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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아이
글쓴이
최형미 글/강석호 희곡/순미 그림
출판사
명진출판
출판일
2010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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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내 일을 누군가 해 주길 바라거나,
남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라하는
아바타 아이는 아닌가요?


호두는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1,2학년때는 참고서를 달달 외워시험도 항상 백점 맞고, 숙제나 미술시간에 만들기도 늘 잘한다고 칭찬을 들었는데, 3학년이 되고 나서는 참고서를 아무리 외워도 선생님은 호두의 생각에 대해서나 물어보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만든 숙제 대신 다른 아이의 숙제가 칭찬받는 일이 많습니다. 또, 중간고사 시험이 코앞에 닥쳐왔는데 자기의 생각을 쓰는 서술형 문제가 과목마다 다섯문제나 나온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앞이 깜깜해집니다. 엄마는 무조건 백점을 맞아야 한다는데, 엄마가 미리 찍어서 연습해둔 문제나, 참고서의 예시문제만 외워서는 서술형 문제를 맞출 자신이 없습니다.

드디어 시험 당일,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눈을 감고 심호흡하며 시험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눈을 뜬 순간 호두는 자신이 전혀 모르는 회색벽과 그림자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림자아이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키는대로 하라며 호두를 재촉합니다. 가까스로 도망간 곳에서 만난 아바타 아이는 이곳이 스스로 생각할 줄도 모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아이들이 모인 곳이라고 하는데…. 과연 호두는 이 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시리즈 6편 『아바타 아이』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어른들이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하는 현실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글쓴이가 쓴 글입니다. 누군가가 대신해준 숙제가 칭찬받는 것이 과연 아이들을 기분 좋게 할까요? 글쓴이는 이 동화를 통해서 조금 서툴고 실수하더라도 아이들이 어떤일이든 스스로 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 진정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동화를 읽고 연극을 해 볼 수 있는 희곡이 함께 실려있어 아이들이 읽은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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