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된 예수』는 여타의 기독교 분야 서적처럼 예수님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것도, 부정하고 비판하는 것도 아니다. 역사가이자 철학자이면서 본인이 독실한 기독교인인 저자 프레데릭 르누아르는 기독교에 대한 접근을 여타의 기독교 분야 서적과는 궤를 달리 한다. 기독교는 예수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된 ‘특별한 인간’으로, 그가 ‘신이면서 동시에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 주장은 기독교가 태동하면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거센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신이 된 예수』는 이러한 논쟁의 답을 찾기 위해 기독교의 태동부터 자세히 설명을 한다. 그리고 다른 종교들과 달리 예수가 얼마나 ‘특별한 신 그리고 인간’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러면서 예수의 본성과 그의 진정한 가르침, 다시 말해 ‘사랑의 종교’로서 기독교의 본질은 결코 무시되거나 외면당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영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추구하는 것은 종교의 교리가 아니라 예수의 진정한 영성이라는 점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일방적인 기독교 비평서나 이론서는 아니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예수’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