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 산문의 개척자, 기노 쓰라유키
삶과 예술을 말하다
일본 헤이안 시대의 문인 기노 쓰라유키의 산문 작품을 엮은 책이다. 쓰라유키는 《고금와카집》이라는 책의 서문에서 와카에 대한 최초의 평론으로 일본 문학사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도사 일기》라는 기행문을 써서 수필 문학을 개척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두 작품은 모두 ‘가나’로 된 산문인데, 쓰라유키 덕에 당대의 문학 언어로서 가나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이 책은 시인으로 잘 알려진 쓰라유키의 산문 세계를 조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