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섀클턴의 자서전. 그 동안 출간되었던 섀클턴 관련서는 탐험, 포토그라피, 경제 등 다양한 관점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섀클턴을 다루었다. 섀클턴이 직접 쓴 이 책은 인간적인 섀클턴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섀클턴은 탐험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출발 당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탐험을 중지하고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해군제독에게 편지를 보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까지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이러한 자세한 글쓰기는 인듀어런스 호가 침몰할 당시의 상황은 물론, 중간 중간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한 밀도 있는 묘사 속에서 인간 섀클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