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수많은 전문직종에 대한 상세 보고서로 기획된 '부키 전문직 리포트' 두 번째 『기자가 말하는 기자』. 실제 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입을 빌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세심한 관찰을 통해 해당 직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과연 이 직업이 자신과 맞을 지,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지 여부를 가늠하는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목적이다. 기자라는 직업은 드라마, 영화 등의 미디어에 쉽게, 혹은 자주 등장하며 그 등장횟수만큼 실상과 동떨어진 왜곡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기자가 되고 싶은 이들은 과연 미디어가 제공한 막연한 환상 이외에 또 어떤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을까. 왜곡된 정보, 막연한 환상, 화려한 이미지의 껍질을 깨고 직업으로서의 기자, 생활인으로서의 기자를 조명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의 기획의도이자 내용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