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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심장을 받았네
글쓴이
길상호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0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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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후, 두 권의 시집으로 현대시동인상, 이육사문학상, 젊은시인상, 천상병시상 등을 수상하며 시단 안팎의 주목을 받아온 길상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첫 시집이 자연친화적인 서정성으로 요약된다면 두 번째 시집은 내면의 불안과 고통을 직시하는 성찰의 자세로 쓰여진 시편들이었다. 특히 시인은 언어에 대한 남다른 자의식으로 우리말을 능란하게 구사하는 시인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시집 『눈의 심장을 받았네』 역시 눈부시게 풍요로운 시어를 펼쳐 보여주는 한편, 앞의 시집들과는 또 다른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상의 상처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그 아픔을 견뎌내는 모양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것)들이 내는 소리에 가장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는 시심(詩心)이 “눈송이처럼 차면서도 수정처럼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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