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바나나』는 누구나 즐겨 먹는 노란색의 과일, 바나나가 얼마나 특별한 과일인지, 어떤 파란만장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지 그리고 인류의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댄 쾨펠은 2003년 바나나에 퍼진 치명적인 질병에 관한 기사를 읽고서 ‘바나나를 구하자’는 일념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3년 동안 온두라스, 에콰도르, 중국, 벨기에 등 전 세계 바나나 농장과 바나나 연구소들을 찾아다니며 바나나의 기원과 신화, 역사와 지리, 정치와 경제 그리고 문화와 과학 등 모든 것을 연구했고, 그 결과를 여기에 담았다.
이 책을 보면, 세계 어디에서 누구나 쉽게 접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인 바나나가 결코 쉽지 않을 길을 거쳐서 지금의 시장을 형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지금의 바나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 노력과 계속해서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대량 생산을 시작한 기업들이 자행한 일들에 대한 설명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과일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녹아 있는 바나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