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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사랑학
글쓴이
목수정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0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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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목수정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후, 줄곧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 약자와 소수의 권리에 관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에서 글로써 전하고 있다.

뚜렷한 주관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목수정은 상대와 마주할 때면 누구보다 따듯하고 부드럽다. 삼시 세 끼를 제 손으로 챙기면서 밥하기의 수고로움과 그 안에 들어앉은 세상 작동을 배움 삼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 때문이다. 『밥상의 말』은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제 2의 터전으로 살아나가는 저자가 두 밥상을 넘나들며 마주한 음식에 깃들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는 한국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낳은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 보내며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기록한 이야기다. 어느새 중학교 2학년이 된 딸 칼리의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장 과정을 차곡차곡 정리한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아삭아삭 문화학교』, 『당신에게, 파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세계인권선언』, 『초경부터 당당하자: 나, 오늘 생리해!』, 『에코 사이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목수정
그녀가, 연애불능의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 사회에 '건어물녀, 초식남'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언뜻 건어물녀는 털털한 여자를, 초식남은 취형이 세련된 섬세한 남자를 가리키는 듯 하지만 그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 새로운 종족들은 연애와 사랑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관심이 없다. 지금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극단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몰두하거나 사회적인 인정과 안정적인 지위를 마련하는 것에 더 시급할 뿐, 사랑이란 모험에는 소극적이다.

이런 현재 한국 젊은이들의 현주소에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저자 목수정은 "한국남자들은 왜 더 이상 거리에서 그녀들을 쫓지 않나?"라는 일침을 던진다. 대안적 삶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스스로의 삶을 통해 설파했던 저자는, 가장 원초적인 욕망인 '사랑'마저도 방해하는 한국 사회의 무기력한 젊은이들에게 '야성'을 되찾을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사랑학개론이나 연애 지침서는 아니다. 다만 '사랑'이라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방치하는 사람들을 각성시키는 연구서이자 사랑을 방해하는 사회에 던지는 따끔한 일침이다. 저자는 사랑이 뒷전인 사람들의 일상을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가부장적 권위주의, 위선적인 도덕주의, 경쟁주의, 일등 제일주의 등 억압적 조건을 지적한다. 또한 젊은이들간의 사람 뿐만 아니라 넓은 스펙트럼의 사랑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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