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간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가나다라 수호대』에는 간판 글자들이 등장합니다. 명동 뒷골목에 한글 간판들이 버려져 있습니다. 한글 글자들은 '한글 왕궁'을 찾아 떠날 결심을 합니다. 멀고 험한 길을 가면서 글자들은 한글이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글자들은 갖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고, 다시 명동 뒷골목으로 돌아갑니다. 외래어 간판 투성이인 서울 한복판에서 가나다라 한글 수호대로 거듭난 글자들의 활약을 기대하세요.
이 책은 동화를 통해 한글이 잘못 사용되는 사례나, 외래어가 분별없이 쓰이는 사례들을 잘 보여주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제의식을 갖도록 합니다. 또한 한글 수호대가 한글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을 보며 한글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한글의 귀함을 느낄 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한긍르 보존하고 발전시킬 지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