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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법칙
글쓴이
러셀 뱅크스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0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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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러셀 뱅크스

1940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가난한 노동자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뉴햄프셔에서 자랐다.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들어간 러셀 뱅크스는 채플힐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를 졸업했다.

작가로 자리 잡기 전 배관공, 신발 판매원, 창유리 절단공 등 여러 일을 전전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은 그의 작품 속에 많이 등장하는 노동자나 실직자들의 비루한 삶이 사실적으로 묘사되는 데서 잘 드러난다. 또한 뉴잉글랜드에서 자메이카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생활했으며 그때 얻은 풍부한 경험은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1975년 작 『생존자를 찾아서Searching for Survivors』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현대 미국 소설계를 이끄는 가장 활동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세상The New World』(1978), 『대륙 이동Continental Drift』(1985), 『고통Affliction』(1989), 『달콤한 내세The Sweet Hereafter』(1991), 『본의 규칙Rule of the Bone』(1995), 『클라우드스플리터Cloudsplitter』(1998), 『연인The Darling』(2004) 등 스무 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했으며, 그중 여러 작품이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대륙 이동』과 『클라우드스플리터』로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구겐하임 펠로우십, 잉그램메릴 상, 세인트로렌스 단편 문학상 등 국제적 문학상을 여럿 수상했다.

뱅크스는 작품에서 주체를 알 수 없는 은밀한 폭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인간 본성 깊숙이 숨어 있는 분노와 폭력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는 상실을 이해하려 애쓰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인상적으로 그려 낸 그의 대표작 『달콤한 내세』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이 소설은 아톰 에고이안 감독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하여 칸 영화제에서 국제 비평가상과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시인 체이스 트위첼의 남편이기도 한 뱅크스는 현재 뉴욕 주 북부에서 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거리의 뛰쳐나간 한 소년을 통해
현대 사회의 숨은 폭력과 위선을 드러내다


작품을 통해 ‘평범한 인간’이 겪거나 겪을 수 있는 끔찍한 일들의 원인과 결과를 기록하는 평생의 작업을 해 왔던 러셀 뱅크스의 장편소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의 폭력 아래 놓인 한 평범한 소년이 끔찍하고 위태로운 성장 과정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보여 주며, 포스트 PC 시대의 새로운 성장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집을 나가 거리에서 방황하는 한 소년이 거리의 법칙을 배우고, 삶의 법칙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숨은 폭력과 위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열네 살 소년 채피에게는 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끔찍한 비밀이 있다. 그것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양아버지에 대한 추악한 비밀이다. 어느 날 채피는 마리화나를 사려고 엄마의 물건을 몰래 팔다가 들키고 양아버지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 채피는 그 길로 집을 뛰쳐나와 친구 러스와 어울리며 좀도둑질이나 무단침입과 같은 진짜 범죄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변태로 보이는 중년남자에게 잡혀 있는 여자아이 프로기에게 동정심을 느끼며 우연찮게 아이를 구해낸다. 그리고 언제나 느긋하며 겸손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사는 불법체류자 자메이카인 아이맨을 만나다. 프로기와 아이맨과 함께 다 부서져 가는 스쿨버스에서 가족처럼 지내며 처음으로 행복을 느끼는 채피.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자신만의 삶의 법칙을 찾아 거리로 나갔던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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