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나의 숨겨진 재능이 분명 있을 거야!
유달리 크고 긴 코를 가진 부부에게 역시나 크고 긴 코를 가진 귀여운 여자 아기가 태어났어요. 엄마, 아빠는 자신들의 특별한 코를 닮은 아기가 무척이나 사랑스러웠어요. 엄아, 아빠는 딸아이의 이름을 노마라고 지었어요. 노마는 또래 아이들 중에서 가장 먼저 기는 아이가 되었고, 점점 자라서 그 긴코로 엄마가 시장을 보는 것을 돕고, 빨래를 말리고, 아빠와 고리 던지기를 하였지요. 학교에 가자 노마가 갖고 있는 다른 재능들이 발견되었어요. 과연 노마의 새로운 재능은 무엇일까요?
노마는 무척 크고 긴 코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이 노마에게 단점이 되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노마의 코는 노마의 개성이자 재능으로 그리고 나아가서는 자존감의 근원이 됩니다. 기는 것이 빠른 것도, 엄마를 도와 드릴 때도, 음악 시간과 체육 시간에도 노마의 긴 코는 언제나 노마가 갖고 있는 재능을 보여주는 계기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이고 소중한 부분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자신이 갖고 있는 수많은 재능을 찾으려는 노력이 왜 중요한지를 가르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