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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글쓴이
하창수 저
출판사
리즈앤북
출판일
2010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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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창수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한국일보문학상·현진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헤밍웨이·포크너·피츠제럴드·웰스·키플링 등 영미문학사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다. 그 외 옮긴 책으로 『킴』, 『소원의 집』, 『친구 중의 친구』, 『마술가게』, 『바람 속으로』,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부자독학』, 『말 잘하는 즐거움』,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하창수의 신작 『여행』에는 다소 짧은 35편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세상의 위선과 죄악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정작 자신의 의미 없는 돌팔매에 죽어가는 오리를 보지 못하는 사내, 돌아올 수 없는 미지의 시간으로 우주여행을 떠났던 소녀의 지구 귀경길,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하루에 두 번씩 산에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어느 할아버지, 가장 뛰어난 어부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고기를 낚기보다는 돈을 낚으려는 어부, 무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던 원숭이가 서커스에서 인기를 끌자 모두 왕따 원숭이를 따라하고 있더라는 이야기들을 통하여 작가는 독자를 생각지도 못한 색다른 여행지로 안내한다.

저자는 독자를 일상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이끈다. 『여행』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독자 스스로일 수도 있고, 매일 아침 부딪치는 옆집 사람이나 집 앞 등굣길 소년, 동네 슈퍼마켓을 지키고 앉아 있는 할머니일 수도 있다. 매일을 일과처럼 마주치지만 한 번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그들의 삶과 마음은 그 자체로 새로운 하나의 '여행지'이다. 언제나 현실을 떠나 미지로의 여행을 원하지만 그것은 '꿈'이라는 단어와 동일시 되어 시도하기조차 쉽지 않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마음을 자극하는 신선한 계기가 되는 새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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