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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를 죽이려고
글쓴이
이제하 저
출판사
뿔(웅진문학에디션)
출판일
2010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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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제하

193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마산 고교를 거쳐 홍익대 조소과에서 입학했으나, 조각과에 입학했으나 곧 중퇴하고 1961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3학년에 다시 편입하였다. 「현대문학」, 「신태양」, 「한국일보」 등을 통해 시와 소설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초식』『기차, 기선, 바다, 하늘』『용』『독충』등과 장편소설 『열망』『소녀 유자』『진눈깨비 결혼』, 『능라도에서 생긴 일』, 시집 『저 어둠 속 등빛들을 느끼듯이』『빈 들판』및 영화칼럼집, CD『이제하 노래모음』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한국일보 문학상, 편운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야성이 스러져가는 오늘,
진정한 스승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이상문학상과 동리문학상 수상작가 이제하가 야성이 스러져가는 오늘, 진정한 스승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학웹진 뿔》을 통해 5개월 간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일생 동안 스승을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 아비, 스승, 선생의 의미를 되짚는다. 남자는 열 번째 스승이 되어달라 찾아간 화가 최홍명과의 만남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너머 한 인간의 삶 속으로 깊숙이 침잠하게 된다. 작가는 스승을 둘러싼 삶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가족, 사랑, 일, 명예, 권력 헤게모니의 본질을 들여다보며 오늘날 정치사회 현실 안에서 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한 열망이 가져오는 가슴 아픈 상처, 선과 악을 오가는 인간 본연의 약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가 "껍질만 남은 채 버둥거리고 있는 괴물"이라고 언급한 '마초'란 이 시대의 '선생 혹은 스승'에 대한 별칭이다. 작품 속에서 강력한 '스승'으로 등장하는 화가 최홍명은 자기 일을 고집하는 한 어른으로 등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캐릭터의 모습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치와 역사, 현실의 문제를 꼬집는다. '스승과 제자'라는 용어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물의 이름이 그 본래의 의미와 기능을 잃어가는 시대. 작가는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가치를 진지하게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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