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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걸스
글쓴이
로리 할스 앤더슨 저
출판사
개암나무
출판일
201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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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리 할스 앤더슨

1961년 뉴욕 포츠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역사소설과 SF, 판타지를 즐겨 읽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오랜 꿈이던 독립을 감행해 덴마크에서 2년 간 농장 생활을 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조지타운 대학에서 언어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무엇이든 읽고 무언가 쓰기를 좋아해 결혼 후 남편의 격려를 받으며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96년 케냐의 마라톤 선수 이야기를 담은 『디토 달리다』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고, 『스피크』『졸업 파티』『카탈리스트』등 발표하는 소설마다 아마존 최우수 청소년 소설, 국제독서협회 교사 추천도서,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도서, 마이클 L. 프린츠 상 등 대표적인 청소년 소설상을 휩쓸며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잡는다.

1999년에 처음 발표한 『스피크』는 '마이클 프린츠상'을 수상하고 '내셔널 북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총 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또한 2004년에 영화로 제작되었고, 2018년에 그래픽노블로도 출간되었다. 2009년 미국도서관협회는 이 작가에게 '마가렛 A. 에드워드 상'을 수여하며 "영 어덜트 문학에 의미심장하고 길이 남을 공헌을 했다"고 평했다. 아이 넷을 둔 어머니이자 용들의 할머니인 앤더슨은 현재 남편과 함께 미국 펜실베니아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섭식장애의 덫에 걸려 삶과 죽음 사이에 얼어 붙어버린 소녀들의 이야기

다수의 청소년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성폭력 문제를 다룬 전작 『말해 봐』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 로리 홀스 앤더슨이 새 작품을 선보인다. 늘 청소년 문제를 섬세한 시각과 눈높이로 묘사해 온 저자는, 이번에는 섭식장애라는 소재를 선택하여 삶과 죽음의 고비에서 방황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렸을 때부터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단짝 친구인 리아와 캐시는 목숨을 건 죽음의 레이스를 펼치는 경쟁자이기도 하다. 사춘기, 예민함이 극에 달한 시점에 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둘은 누가 더 날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기를 걸었다. 과열된 경쟁으로 먹고 토하는 섭식장애를 겪던 중, 위장과 식도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캐시는 어느 낯선 모텔 방에서 홀로 숨을 거둔 채 발견된다. 친구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이혼한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리아 역시 서서히 죽음에 다가가게 된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얼어붙어 버린 소녀들을 뜻하는 '윈터걸스'라는 제목처럼 리아와 캐시는 두 세계 가운데에서 발버둥 친다.

섭식장애로 인해 삶과 죽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부모와의 의사소통 단절이라는 문제를 겪는 리아가 함께 있자는 캐시의 유혹을 뿌리치고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것이다. 이렇게 단순히 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욕망을 넘어서 외모에 집착하는 심각한 심리적 병을 앓고 있는 소녀들의 모습은 무엇보다 외모에 가치를 두는 대한민국에서도 낯선 모습이 아니다. 겉모습의 아름다움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외부와도, 그리고 자신과도 진정으로 소통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여린 소녀의 갈등과 고통스러운 회복의 과정을 통하여 어떻게 자신과 화해하고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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