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6월 8일 조지 맬러리와 앤드루 어빈은 에베레스트 정상을 2백여 미터 남겨두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 선구적인 등산가 두 사람에 대한 사람들의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1999년 영국 BBC 방송국의 후원하에 한 원정대가 북벽을 올랐다. 이 책은 마치 퍼즐 한 조각으로 그림 전체를 되살려내듯이 그 시대 낭만과 열정을 담은 두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멋지게 되살려내고 있다. "왜 굳이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산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대답을 남긴 맬러리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