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으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처럼 국가 간에도 자국에 위해가 된다면 선제공격이나 예방적 전쟁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단순히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문제가 아니다. 각 나라의 지정학적·정치적 상황과 연계되기 때문이다. 테러리즘의 위협이 계속해서 높아감에도 선제공격과 예방적 전쟁에 대한 국제법적 근거와 논의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앨런 더쇼비츠는 이 책에서 이스라엘, 미국 등이 행한 선제적·예방적 공격의 실제적인 사례와 그 장단점을 고찰하며, 선제공격에 대한 국제법적 논의가 심도 깊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국가가 처한 위협'과 '선제공격이나 예방적 전쟁으로 치를 희생'에 대한 계량화된 국제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