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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매미
글쓴이
기타무라 가오루 저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17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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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기타무라 가오루

1949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 재학 중 미스터리 서클에서 활동했다. 1989년 『하늘을 나는 말』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발을 디딘다. 당시에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라 전업 작가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타사로부터 집필 의뢰를 받지 않으려고 주소, 본명, 성별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 작가'로 데뷔했다. 1991년 『밤의 매미』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복면 작가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고, 『백로와 눈』으로 141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을 꽃』, 『로쿠노미야의 히메기미』, 『아침 안개』로 이어지는 '엔시 씨와 나' 시리즈, 『스킵』, 『턴』, 『리셋』 등 '시간과 사람' 연작 시리즈,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 『8월의 6일간』, 『이야기꾼 여자들』 등 다수의 소설 작품을 썼다.

독서가로도 유명해 다수의 서평과 에세이, 앤솔러지를 발표했으며, 창작이나 편집 강의에도 애착이 많아 본서 『와세다 글쓰기 표현 강의』, 『나만의 한 권 기타무라 가오루의 앤솔러지 교실』과 같이 창작·편집 관련 강의를 묶은 저서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상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가 조금씩 ‘나’를 성장시킨다
나오키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본격미스터리 대상 수상 작가의
‘일상 미스터리’의 고전! 드디어 출간


제4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일본 ‘일상 미스터리’의 고전 『하늘을 나는 말』에 이어 출간한 ‘엔시 씨와 나’ 시리즈 제2탄. 이 작품으로 기타무라 가오루는 제4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으며, 복면 작가로 알려진 저자가 정체를 공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살인이 없는 미스터리’, 즉 일상 미스터리가 미스터리로서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셈이 되었다.

『밤의 매미』에는 표제작 「밤의 매미」를 포함하여 세 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대학 문학부의 학생답게 책을 좋아하고 다독하는 주인공 ‘나’ 그리고 그의 두 친구와 언니를 중심으로 사건은 벌어진다. 서점 서가의 책이 거꾸로 꽂혀 있는 이유와 그 범인을 밝히는 「으스름달밤」, 체스의 말을 시작으로 달걀과 거울이 차례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깜찍한 소동을 그린 「6월의 신부」, 남녀의 엇갈린 인연과 그 사정을 파헤치는 「밤의 매미」. 이 아름다운 세 편의 작품을 통해 작가는 불가사의한 일들의 이면에 아른거리는 논리성을 뜰채로 건지듯 보여준다. 또한 선명하게 자아낸 인간의 모습에 정교하게 아로새긴 복선은 청량감과 상쾌함을 만끽하게 해준다.

저자 기타무라 가오루의 ‘엔시 씨와 나’ 시리즈는 일상에 숨어 있는 인간의 악의를 들추지만 결국은 인간을 긍정하는 결말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작가의 사람됨과 상통한다고 할까. 그래서 본격 미스터리이지만 작품에서 작가가 느껴지고 진심이 전해진다.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고, 심오하지만 무겁지 않다. 『밤의 매미』에서 한 살 나이를 먹어 스무 살이 된 ‘나’와 함께 독자들은 일상의 수수께끼를 풀고, 그 안에서 사랑하고, 함께 어른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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