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뿐 아니라 물리학, 측지학,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여러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우스. 책은 가우스의 업적을 따라 '수(數)'를 통해 지식이 목표가 아니라 그것을 배우는 과정, 즉 지식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큰 즐거움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저자는 과학자의 개인사와 '프랑스 혁명' '산업화' 등 급격한 변화를 겪던 당시세계 역사를 함께 묘사하여 세계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한 학자의 우직한 삶을 흥미 있게 그려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