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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하는 텍스트, 동아시아
글쓴이
백영서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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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영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세교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중국현대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 교수를 거쳐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대중국학회 회장, 중국근현대사학회 회장, 계간 《창작과비평》 주간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思想東亞: 朝鮮半島視角的歷史與實踐》,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 《사회인문학의 길》, 《橫觀東亞》, 《共生への道と核心現場》,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 가지 사건: 1919·1949·1989》, 《동아시아의 귀환: 중국의 근대성을 묻는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현재의 동아시아는 대한민국의 현대인들에게 실생활로 다가와, 국내선처럼 국경을 넘나드는 비행기에서,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에서, 서점에 놓인 번역소설에서, 이웃의 다문화가정에서 피부에 가깝게 체험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증거를 반영하여 서남재단은 2009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문화와 생활 차원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21세기의 동아시아의 현상과 미래를 점검하는 것을 과제로 하였다. 이 책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원고를 다듬어 엮은 것이다.

1부에서는 최근 동아시아의 변화상을 되짚어보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동아시아로 회귀하려는 일본과 동아시아를 넘는 동아시아 국가로 약진하는 중국, 그 사이에서의 한반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내용이 주목할 만 하다. 2부에서는 한 나라의 경계를 뛰어넘어 공유되는 동아시아의 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 3부에서는 생활세계 속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교류의 현장을 구체적으로 살폈다. 특히 급증하고 잇는 동아시아의 국제결혼의 추이와 은퇴 후 해외이주 현상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학술대회에서도 논의되었듯이, 동아시아의 온전한 도래를 위해서 네트워크의 강화와 그에 바탕하 담론의 실천성 심화를 위한 시민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다짐에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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