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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나도 아닌
글쓴이
카미유 로랑스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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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카미유 로랑스

1957년 디종에서 태어나 자랐다. 문학교수 자격을 획득한 뒤, 1984년 프랑스를 떠나 십이 년간 모로코에서 거주하며 교직생활을 했다. 1994년 아기를 낳기 위해 프랑스로 돌아왔지만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기는 태어난 지 두 시간만에 사망했다. 이 사건이 그녀의 글쓰기에 전환점이 되었다. “현실과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경험한 이후로 순수한 허구의 글쓰기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워졌다. 나는 문학의 기능이 자기 자신을 전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0년에 발표한 『그 품안에』로 페미나상, 르노도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 발표한 『사랑』은 1944년 이후 [르몽드]를 가장 열광시킨 100권의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설 『여자』는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지 LIRE 선정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랑의 순간들은 존재하되, 사랑은 없다!
추락하는 사랑의 위태로운 기록


카미유 로랑스의 당신도 나도 아닌은 사랑이 시작되어 낭만주의적 환상이 한창인 때가 아닌, 사랑이 끝나는, 그 추락의 시점에 주목한다. 당신도 나도 아닌에서 실패로 끝난 자신의 사랑을 바탕으로 세상과 타인들을 바라보고,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느꼈는지를 고백한 저자는,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삼 여년의 집필 기간을 "지옥의 경험"에 비유한다. 이 글은 저자가 쓰는 내내 치열하게 통과한 사랑의 끝을 생살을 헤집어가며 써내는 고통을 감내하며 써내려갔기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소설은 자신의 작품 중 하나인 내 죽음의 남자를 영화로 만들고 싶어하는 젊은 프랑스 영화감독과 주고받은 메일을 토대로 전개된다. 영화 감독은 단 한 통의 메일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이름이나 자신이 보낸 메일들이 공개되는 것을 꺼렸기 때문에 독자들은 한 쪽 내용만 공개된 다소 생소한 메일 교환을 읽게 된다. 여기에 작가의 소설 초고, 토막난 메모들, 영화 컷에 대한 제안들, 보내지 않은 메일까지 더해져 혼란스러운 전개를 더한다. 그리고 아마도 작가 자신일 것인 엘렌과 그녀의 연인이자 영화감독인 아르노, 엘렌의 정부이자 정식분석가인 자크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실종에 관한 탐문조사를 벌이는 이 소설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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