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 남아있는 작가들의 흔적을 찾아서
오랜 세월 동안 문인들이 서울 거리에 남긴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 문학 기행수필이다. 저자는 백석, 이태준, 김유정, 이상, 김지하, 김수영, 황동규 등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인 60여 명의 흔적을 찾아 서울 곳곳을 누빈다. 인쇄된 글자로만 만났던 시인과 소설가들을 그들의 삶과 스캔들과 에피소드, 그리고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다. 그야말로 '문학산책'이다.
저자는 거리에 남겨진 정겨운 이야기, 그리고 풍경에 새겨진 시와 소설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의 삶과 시대의 흐름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그 장소가 특별한 이유를 새롭게 알게 된다. 거리 풍경과 오버랩되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소설 속 한 대목이 곳곳에 남아 있는 거리를 걸으며 작가들의 삶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