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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기다리다
글쓴이
고이케 마사요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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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이케 마사요

1959년 도쿄 출생. 시인, 소설가. 1986 년 『시와 메르헨』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 1989년 ‘라메르 신인상’을 수상. 지금까지 10권의 시집을 냈으며, ‘현대시 하나쓰바 키 상’, ‘다카미 준 상’, ‘오노 도자부로 상’, ‘하기와라 사쿠타로 상’을 수상했다. 소설 『감광생활』 『루가』 『재봉사』 『타타도』 『전생회유녀』 『게겐산』 『현과 향』 『흑밀』 『자학의 방석』 『우마야바시』 『신이 준 선물』 『악행』 『유년, 물의 마을』 등이 있으며, 소설집 『타타도 』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장편소설 『신이 준 선물』로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세대학 문학부 특임교수.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국내에는 시선집 『비명』만이 출간되어 생소하지만, 일본에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여성 시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코이께 마사요의 단편집 『파도를 기다리다』가 출간되었다. 그는 열 권이 넘는 시집을 펴내며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04년부터는 소설을 발표하여 2007년에는 「타따도タタド」로 그 해 발표된 가장 우수한 단편에 주어지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로도 성공적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파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수상작인 '타따도タタド'를 비롯하여 '파도를 기다리며', '45자', '언덕무리'가 수록되어 있다.

첫 작품 「타따도タタド」에서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미묘한 관계의 네 남녀와 그들의 권태로우면서 관능적인 일상과 그 관계가 무너져내리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파도를 기다리며」에서 역시 바닷가를 배경으로 중년 여성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였고, 「45자」에서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 부부의 집에 기거하게 된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마지막 편인 「언덕 무리」에서는 죽음과 부재의 이미지기 극적으로 깔려, 간결한 표현과 함께 독자의 내면을 서늘하게 만든다. 섬세한 감성과 날카로운 시의 언어로 일상에 깔린 불안과 욕망의 감정을 포착해내는 그의 소설들은 새로운 일본 소설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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