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사라지는 크레파스 친구들, 까만 크레파스는 친구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 보니 노랑이가 없어졌습니다. 놀란 크레파스 친구들은 하루 종일 노랑이를 찾아 다니지만 찾지 못하고 지쳐 잠들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번에는 황토와 갈색이가 사라졌습니다. 크레파스 친구들과 까만 크레파스 까망이는 친구들을 데려간 것이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밤을 새워 괴물을 잡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졸음이 쏟아져 그만 꾸벅꾸벅 졸고 말지요.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니 까망이 혼자만 남은 채 친구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크레파스 친구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까망이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까만 크레파스와 괴물 소동』은 자기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차츰 다른 이들을 생각하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타인을 위해서 노력하는 마음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병든 할아버지를 위해 크레파스 친구들을 납치한 꼬마 생쥐들과, 할아버지를 웃게 하기 위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면서 노력하는 크레파스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서 친구들과 협력하고 도와주는 마음, 고난이 닥쳐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타인을 돕는 기쁨 등 서로를 아끼고 위해 주는 마음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