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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식민주의와 아프리카 문학
글쓴이
응구기 와 시옹오 저
출판사
인간사랑
출판일
1999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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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응구기 와 시옹오

탈식민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케냐 작가다. 소수민족과 소수언어에 대한 관심을 문학으로 형상화해온 그는 소잉카, 고디머, 쿳시 등과 함께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해왔다.

응구기 와 시옹오는 1938년 케냐 중부고원 지역 리무루의 카미리수에서 태어났다. 케냐 내 최대 민족 집단인 기쿠유 출신이며, 평범한 농부인 집안의 세 번째 부인의 자식 중 다섯 째다. 영국 식민지 시대 케냐의 일류 중등학교였던 얼라이언스를 졸업한 후 우간다의 마케레레 대학과 영국의 리즈 대학에서 수학했다.

케냐의 일간지 '네이션'의 기자로 일하다 1970년 나이로비대학교 문학과 교수로 임용된다. 케냐가 독립을 달성한 후 서구적 근대화를 주축으로 한 국가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또다른 내부의 사회모순이 드러나고, 은구기는 10년간의 침묵 속에서 토착어에 대한 문맹퇴치운동과 연극운동에 몰두한다. 이러한 활동이 1977년에 발표된 문제작 『피의 꽃잎』의 내용과 관련되면서 그의 연극은 상연금지되고 그는 1년간 투옥된다. 그후 1982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세계적인 항의운동으로 석방된 후 계속 키쿠유어·스와힐리어에 대한 창작에 몰두하고 있으며, 1974년에 제3세계 최고의 권위인 로터스상, 2001년에 노니노국제문학상, 2016년에는 박경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미국 어바인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로 재직 중이다.

그 밖의 다른 작품으로는 『십자가 위의 악마』(1980)와 『귀향―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문학·문화·정치에 관한 에쎄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식민종구국의 언어는 그 내용이 아무리 진보적이라 할지라도 궁극적으로 타자의 정신 (문화)을 식민화한다. 따라서 언어가 문화를 어떻게 호출하며, 그 호출은 또한 피호출된 문화주체의 정신을 어떻게 주박하는지를 이 책은 주로 아프리카의 예를 통해 분석해가고 있다. 탈식주의적 해방 혹은 신식민주의적 결박의 단초로서 언어와 문화, 그리고 정신이 갖는 삼위일체적 상동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알파벳에 대한 막연한 동경, 그에 따른 구미문학에 대한 근거없는 물신숭배에 깊숙이 침윤되어 있는 우리의 내면 풍경에도 이 책은 따금한 일침을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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