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첫 소년을 만나 떠나는 여행
손택수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
『나의 첫 소년』은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등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손택수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이다. 이 시집은 손택수 시인만의 감성으로 우리가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콸콸거리던 자신의 소년 시절을 출발점 삼아 청소년들에게 ‘지금’, ‘자신의 노래’가 무엇인지를 들여다보자고 손을 내민다.
시인의 안내하는 내 안의 소년을 만나는 여행을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반응하는 시,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시를 만날 수 있다. 여행을 마칠 때쯤이면 내가 품고 살아야 할 질문, 내 가슴속의 ‘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손택수 시인의 『나의 첫 소년』은 2015년부터 꾸준히 출간된 청소년시 시리즈 ‘창비청소년시선’ 열 번째 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