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왜 ‘그리스’부터 시작하는가?
소크라테스의 산파법에서 플라톤의 이데아를 거쳐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미학으로 이어지는 서양 철학의 원류, 호메로스의 서사시부터 소포클레스 비극과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에 이르는 서양 문학의 원형,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의 『역사』와 서양사의 기본 교재인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
서양 정신의 출발지, 그리스!
그리스의 사상,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인문고전 강독의 새로운 방식!
철학, 정치, 종교, 예술, 문학, 경제 그리고 자연과학까지 서구 문명의 모든 것은 고대 그리스에서 비롯되었다. ‘개화’ 이래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고, 서구에서 유래한 제도를 운용하는 우리 역시 서구 문명의 초석이 된 그리스 문화사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리스의 사상, 문화,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 그리스 고전은 그 진입장벽이 너무나 높다. 『인문학 일러스토리Ⅰ-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는 그러한 독자들을 위한 정교하고 콤팩트한 가이드북이다.
그리스 문화사 입문서로 적격인 이 책은 오랫동안 서양 문화사를 공부하고 관련 역서를 출간해온 지은이가 방대한 그리스 문화사 속에서 핵심만을 엄격하게 추출하여 구성한 책이다. 따라서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면서 140여 개에 달하는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중간 중간 곁들여져 있어 쉽고 빠르게 그리스 고전을 훑을 수 있다. 그리스 신화를 넘어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부터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까지 지은이는 특유의 활달한 문체로 단숨에 고대 그리스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