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퇴치 운동으로 일본을 뒤흔든 최고의 매력남, 유아사 마코토!
일본은 지금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유아사 마코토는 현 일본의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읽어내는 이론가이자, 노숙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활동가이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의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도쿄 대학 법학정치학연구과 대학원을 다니다, 어느 날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고 학교를 떠나 빈곤 퇴치 운동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도쿄 대학을 다니던 수재가 빈곤 퇴치 운동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일본 주류 사회를 긴장시켰다. 그러거나 말거나 유아사 마코토는 지난 2008년 말, 도쿄 히비야 공원에 텐트촌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숙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취업상담을 해주는 파견 마을을 운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 사회의 빈곤 문제를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통쾌하게 꼬집어서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가 던지는 문제의식이 과연 일본만의 특수 상황에서 나온 것일까?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 이를테면 치열한 입시 경쟁, 끝없는 야근, 불안정한 고용 상황, 거리를 배회하는 수많은 노숙자들의 모습이 한국에는 없는 모습일까? 오히려 소름 끼칠 정도로 판박이처럼 똑같다. 그래서 그의 질문과 문제의식은 우리에게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