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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바이올린
글쓴이
양양 저/임지영 역
출판사
자음과모음
출판일
2004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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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중국의 아홉 살짜리 꼬마소년 양양이 쓴 중국판 '해리포터'.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은 것을 계기로 쓰시 시작했다는 이 소설은 아홉살 작가라는 화제성 뿐 아니라 쓰여진 지 두 달만에 완성했다는 점 때문에 출간되자마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예사롭지 않은 태생, 어렸을 때부터 비범한 재능을 보이는 꼬마영웅'이라는 전형적인 영웅설화의 한 형식을 따르면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만이 창조해낼 수 있는 천진한 상상의 세계가 종횡무진 펼쳐진다. 서양과 다른 동양적인 판타지의 독특한 색채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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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의사가 다 여자네. 빨리 옷을 입혀줘요!" 엄마 뱃속에서 빠져나온 신생아는 울음을 터뜨리기도 전에 의사와 간호사를 향해 이렇게 소리를 쳤다. 태어나자마자 말을 할 줄 아는 아이, 까오지라. 그는 태어날 때부터 기이했다. 그가 태어나던 날, 골동품 화분에서는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괴상한 식물이 자라나고, 수천억 마리의 개미떼가 나타나 온 도시를 휩쓸며 폐허로 만들어버렸던 것. 그리고 이날 고고학자였던 까오지라의 아버지가 갑자기 행방불명된다. 하지만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까오지라는 무럭무럭 자라나 생후 4개월만에 나무를 타고 오르내릴 정도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으로 선물 하나가 배달된다. 상자 안에는 초록색 바이올린과 헝겊인형이 각각 하나씩. 그때부터 까오지라는 헝겊인형 하오짜이를 아빠의 분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며 까오지라의 엄마는 히스테리를 부리고, 그 사이 헝겊인형 하오짜이와 초록색 바이올린은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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