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발표된『단추전쟁』은 작가 자신의 유년 시절과 시골 교사로서의 경험을 되살려 시골 아이들의 활기찬 유년기를 따뜻하고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세 차례 영화로 만들어 졌으며, 1962년 이브 로베르에의해 만들어진 영화는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프랑스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작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이후에도 만화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각색되며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누리고 있다.
아이들의 입속에서 뱉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욕들, 자린고비 정신으로 무장한 시골 사람들, 자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엄청난 매타작으로밖에 표현할 줄 모르는 투박한 모습 등을 희화화를 통해 한 시절의 풍경을 살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