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앨리스, 지로와 함께 홍콩에 체재 중인 카사는 리즈라는 흡혈귀와 만난다. 자신과 똑같은 ‘혼혈아’ 리즈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카사는 그녀에게 전에 없던 친애의 정을 느낀다.
월하에 꿈틀거리기 시작한 새로운 ‘맥동’. 앨리스와 지로 그리고 카사에게 있어서 백 년의 밤이 조용히 끝을 고하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2009년, 싱가포르. 각국의 유력 혈족을 맞이한 미미코는 특구 탈환의 가능성을 엿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단 한 자루의 검. 미미코에게 있어 단 한 명의 흡혈귀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지각대장이라니까.”
모든 것의 미래를 건 ‘성전전야’가 지금 최후의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