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2017년 UE le immagini della fantasia 34th 선정
정말 이 아이들은 누구일까요?
한 아이가 가느다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줄을 놓더니 높은 곳에서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주르륵주르륵 미끄럼을 탑니다. 또 한 아이는 몸을 길게 늘려 통통 떨어집니다. 무섭지도 않나 봅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나도 그 속으로 뛰어들어 함께 놀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살던 안효림 작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이 아이들이 찾아왔습니다. 이 아이들은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언제나 작가 곁에 머물던 아이들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의 눈을 거두고 작가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보자 갑자기 이 아이들이 눈앞에 보였던 것이죠.
안효림 작가는 이 아이들이 나타나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눈으로 이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때로는 반가워서, 때로는 놀라워서 아이들과 함께 춤추며 뛰놀고 싶다고 하지요. 만약 이 아이들을 만난다면 아마 여러분도 그런 마음이 들 거예요. 이 아이들이 누구인지 궁금하나요? 이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가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이 그림책을 펼쳐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그러면 이 아이들이 보여주는 재주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