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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텅스텐
글쓴이
올리버 색스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04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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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올리버 색스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 대학이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고,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불렀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색스는 독자들을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초대하여 근본적인 형태의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썼다. 그는 왕립내과학회, 미국문화예술아카데미,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었으며, 2008년 엘리자베스 2세는 그에게 대영제국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색맹의 섬》 《뮤지코필리아》 《환각》 《마음의 눈》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 웠다》 《깨어남》 《편두통》 등 10여 권이 있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연구, 저술 등을 감동적으로 서술한 자서전 《온 더 무브》와 삶과 죽음을 담담한 어조로 통찰한 칼럼집 《고맙습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과학에세이 《의식의 강》, 자신이 평생 사랑하고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우아하면서도 사려 깊은 에세이집 《모든 것은 그 자리에》를 남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밤이면 꿈을 자주 꾼다.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합쳐지고 주기율표의 눈금이 맨해튼의 도로망으로 바뀌는 꿈이다. 6족과 6주기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은 텅스텐은 꿈속에서 6번가 교차로의 이름이 된다. 나는 스칸듐으로 만든 햄버거를 먹는 꿈을 꾼다. 가끔은 주석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꿈을 꾼다.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꿈은 탄탈, 레늄, 이리듐, 백금, 금, 텅스텐 등 무거운 전이원소들로 이루어진 소중한 옛 친구들과 함께 오페라를 감상하는 꿈이다.....
(저자 후기 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시기를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버텨낸 한 어린 소년의 특별한 성장기이자, 로버트 보일에서부터 닐스 보어에 이르기까지 약 200년 동안의 화학의 역사를 조망한 개인적 회고록. 주인공 올리버 색스는 이제는 세계적인 신경학자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화학자를 꿈꾸던 개구쟁이 소년이었다. 의사인 부모, 야금학자, 화학자, 수학자인 삼촌들, 선생님인 이모들로 둘러싸인 대가족에서 태어난 올리버는 ‘과학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집안의 아이답게 올리버는 호기심도 많았다. 텅스텐 필라멘트로 백열전구를 생산하던 텅스텐 삼촌을 따라다니며 갖가지 실험을 하면서 올리버는 과학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과학의 신비로움에 무한한 기쁨을 느꼈다.
저자인 올리버 색스는 텅스텐 삼촌을 소재로 짧은 글을 남길 생각이었지만, 50여 년 동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한꺼번에 되살아나면서 한 페이지로 시작한 작업이 4년 동안의 방대한 발굴 작업을 거쳐 200만 단어로 확대, 한 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었다.
호기심! 호기심! 호기심! 이 책은 '나'의 시선에서 그려진 한 소년의 열정적 성장기이자 눈에 비친 놀라운 세계는 과학의 마법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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