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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트라이브, 각자도생을 거부하라
글쓴이
시배스천 영거 저
출판사
베가북스
출판일
2017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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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배스천 영거

뉴욕타임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ABC뉴스의 특파원으로 전 세계 주요 뉴스를 전하면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National Magazine Award)’, ‘피버디 상(Peabody Award)’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저널리스트이다. 동료 연출가 팀 헤더링턴과 함께 제작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레스트레포(Restrepo)』를 통해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데뷔하는 동시에 아카데미 영화제에 후보로 올랐으며, 선댄스 국제 영화제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레스트레포』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 부대를 따라 생생한 전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1년 여 동안 병사들과 감정을 교류하고 함께 지내며 실제 전투에서 전우를 잃은 슬픔과 상황을 생생히 기록했다. 선댄스 영화제의 관객과 그 기록을 공유하고 싶지만, ‘영화 축제’의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아 기쁨과 동시에 슬픔을 느꼈다고 한다.
수상한 지 한 달여 만에 리비아에서 지뢰 파편으로 숨진 동료 헤더링턴의 이야기를 다룬 『전선으로 가는 길』을 제작해 HBO에서 방영하였고, 뒤이어 아프가니스탄 코렌갈 계곡에서 젊은 병사들이 왜 유명을 달리해야 하는가를 조명한 다큐 『코렌갈』을 제작하는 등 끊임없이 사회를 변화하게 만드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산책
아마존 30주 연속 베스트셀러, 분야 1위!
뉴욕타임즈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TED 조회수 190만 돌파!

‘상실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잃었고, 어디로 가는가?
각자도생으로 내몰린 우리와 현대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충격, 트라이브!

인류 역사상 물질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현대사회에서 자살률과 우울증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은 왜 생면부지의 타인을 구하려고 목숨까지 내던질까? 기록적인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범죄율은 왜 하락했을까?
「뉴욕타임즈」의 저널리스트이자, EBS 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을 받은 「레스트레포」의 제작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시배스천 영거는 끊임없이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만연한 개인주의와 각자도생으로 내몰린 현실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문명화된 백인들 다수가 인디언 원주민 부족에 동화되었는데, 이를 물질문명에서 ‘소속’과 ‘연대’가 결핍된 현대사회의 맹점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한 발 나아가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 병사들과 오랫동안 함께 지내며 전투와 위기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특유의 소속감과 연대의 정서를 발견한다. 마지막 물 한 모금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해 목숨을 거는, 인류가 수십만 년에 걸쳐 지켜온 부족·공동체를 위한 도덕적 사고 체계를 찾아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와 자신의 경험, 그리고 다양한 연구 자료를 통해 현대인의 ‘상실’을 날카롭게 짚는다. 그리고 선사시대부터 생명의 위협을 돌파한 인류가 “생존기술”로 지닌 ‘연대’를 통해 지향해야 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인간적이지 않은’ 모순적 사회구조에 대한 질문과 그 해답을 제시하는 ‘인간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연대와 결속은 인간의 본능이다!
저자는 인디언 부족사회에 동화된 백인과 파병지에서 돌아온 미군 병사들이 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성 외상 증후군이나 우울증, 고독감 같은 이른바 ‘현대병’ 환자가 되는 모습을 보며, 연대와 결속의 정서 결핍이 현대사회의 가장 중요한 상실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특유의 연대감과 여기에서 비롯한 조직을 위한 충성심, 동료를 위한 용기 등이 현대사회에서 ‘쓸모없는 것들’이 되었기 때문에 상실과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빠르고 긴장된 현대의 사회구조는 인간을 소외시키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이타적 행동의 기회를 박탈하는 모순적 사회로 변하고 말았다. 그러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속한 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간 특유의 연대와 결속은 인류 역사를 지탱해 온 힘의 근원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상실”한 결속 없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잃어버린 ‘부족의 정신’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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