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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안 괜찮아
글쓴이
실키 저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17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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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실키

인도에서 그림 공부를 하며 SNS에 만화를 연재했다. 많은 사람들이 웃픈 현실과 감정을 촌철살인의 유머로 그려낸 그의 만화에 열광했다. 첫 책 『나-안 괜찮아』와 『하하하이고』는 일상에 지친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현실과 허구를 재구성한 단편 만화를 실은 『그럼에도 여기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랑스 만화 출판사 다르고의 컬렉션인 마탕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시아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담은 『김치바게트』를 연재해 프랑스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음악인 이랑의 일화를 담은 『음악의 사생활 99 : 2010년 이랑』에서 그림을 맡았다. 현재 프랑스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어쩌겠어, 이런 인간인 것을.
매일매일 조금의 낭패를 겪지만, 그래도 나-안 괜찮아!

아직 인생이 뭔지 모르겠지만, 알고 싶지도 않아.
오늘도 오로지‘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넌 왜 이렇게 어두워? 사람이 좀 밝아야지.”
“내가 학교 다닐 때는 말이야~ 지금 학생일 때가 좋은 거야.”
“우린 친구니까 얘기한 거야. 터놓고 얘기하니까 정말 좋다! 우리 이제 다 풀린 거다?”…….

어디서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닐 텐데, 싫은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싫은 말만 골라서 한다. 숨 쉬는 소리도 듣기 싫은 사람들에게서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는 헛소리의 향연, 고구마를 백 개 먹은 것 같은 답답한 상황들에서도 ‘소셜 포지션’이나 ‘대외적 이미지’ 때문에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들. 하지만 자기 전에 누워서 시뮬레이션을 백 번도 더 돌릴 수 있을 만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가슴속에 무궁무진하다. 그런 나에게 오늘도 주위에서는 묻는다. “너 괜찮아?” 안 괜찮을 이유야 많고 많지만…… 그래도 “괜찮아. 나~안 괜찮아!”

하루에도 수십 번은 “그래서 어쩌라고?”가 절로 나오는 갑갑한 상황들. 그런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처럼 꼭 집어주는 만화가 실키의 그림 에세이 『나 안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좋게 가자’, ‘너 되게 예민하다’ 등등 흔하게 듣지만 들을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말들에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우리 일상 속 정신적 정체 구간들. 실키 작가는 이런 복잡 미묘한 감정의 구간들을 어딘가 이국적이고 거친 선으로 과감하게 표현한다. 게다가 각 그림에 붙은 촌철살인의 제목들은 그림이 못다 한 말들을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성별도 나이도 없는 『나 안 괜찮아』 속 캐릭터들에게서 답답한 일상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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